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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2023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2점의 우수상과 3점의 장려상을 수상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예림·황예빈·조석주, 김성한·전지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장준혁·박기명·신명언, 정찬혁·이정훈·이승호, 이상윤·조성환·신동준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심사를 담당하고, 학생이 미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 대회이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압회가 공동 주관하였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 자동차,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연구원이 후원기관(31개)으로 참여했으며, 전국 73개 대학, 2319팀(총 4912명)이 참가해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1개 대학, 128팀이 선정됐다.

우예림·황예빈·조석주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스마트제조 분야의 기술 수준 평가를 특허의 정량적 측면을 활용한 분석 방법론을 제안했다. 시장분석(선행기술조사)을 통해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동향분석(연도별, 국가별, 기술별, IP 부상도 등)으로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하였으며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스마트 제조 분야에 포함된 Bigdata, 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군 중 유망기술을 예측하고 추천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김성한·전지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자율주행 차량 센서의 오염 제거에 대해 관심을 두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센서 클리닝 시스템’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허 빅데이터에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SNA 분석과 같은 통계적 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가치가 높은 특허들을 발굴하여 권리성이 높은 특허의 회피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시장 진입과 자율주행 차량 센서 클리닝의 권리성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준혁·박기명·신명언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CXL(Compute eXpress Link) 활용 메모리 관련 기술'을 주제로, 기존의 메모리 시스템들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빠르게 발전한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을 보조하기에 부족함이 있는 문제점과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출원인들에 대한 비교 분석과 핵심 특허에 대한 회피 방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현재 주요 출원인 및 급부상하고 있는 출원인들이 CXL 메모리의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및 고성능 컴퓨팅의 방향성을 확인·보완하여 미래의 기술 선점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혁·이정훈·이승호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휴대용 물 포집장치’를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물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물 포집 장치에 관심을 두고, '펠티어 소자를 이용해 물을 생성하는 물병'이라는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자연어 처리 기법인 BERTopic분석을 실시하고 공백 기술 분석을 통해 Matrix내에 특허데이터를 대응시켜 R&D 가능성을 4가지 영역으로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위해 태양광 패널, 자동제어 센서를 포함한 신규 IP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윤·조성환·신동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수소연료전지차의 고압기밀솔루션’을 주제로 특허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팀은 특허 DB에서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특허데이터를 추출하고, 추출한 특허데이터에서 노이즈를 제거한 후에 정량분석을 수행하였다. 정량분석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특허의 연도별, 국가별 특허 동향과 주요 출원인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본 팀은 추출한 특허데이터에서 주제에 적합한 핵심특허를 선정하였고, 핵심특허의 분석을 통해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분석을 하여 기술 분야별 시장 진입을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했으며, 국가별 특허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특허 대응 및 출원전략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수상한 학생들은 “긴 시간 동안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박상성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우예림, 조석주, 황예빈, 전지현, 김성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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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민정 (데이터사이언스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