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인들이 안방에 두고 각종 패물을 넣어 보관하기 위한 작은 함으로 단순 소박하나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위로 뚜껑을 젖혀 열 수 있게 하였으며 앞면의 하단부에는 서랍을 달았다. 앞면의 상단 중앙에는 뚜껑에서 연결된 야고가형 자물쇠앞바탕이 있고 자물쇠고리가 달렸으며 하단의 서랍에는 박쥐모양의 들쇠가 부착되었다. 그리고 각 모서리에는 마름모꼴의 감잡이를 붙여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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