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으로 제작된 소형의 탑으로서 매우 단순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각추 모양의 기둥에 일정간격으로 청동판을 끼워 얹은 모습의 옥개를 올렸다. 현재 기단부와 상륜부가 결실되어 있어 원형은 알 수 없으며 대략 9층탑 정도로 추정된다. 8층까지의 옥개가 잔존하고 있으나 3층 이하는 일부 파손되었고 9층 이상은 결실되었다. 전면에 걸쳐 綠靑色의 녹이 퍼져 있으며 일부는 황토색이 배어있다. 출토지는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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